새로 단장한 가을 축제, 夜단법석 즐겨라
새로 단장한 가을 축제, 夜단법석 즐겨라
  • 이영재 기자
  • 승인 2015.09.13
  • 호수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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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A캠퍼스 가을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제목은 ‘야단법석’으로 말 그대로 ‘야단법석 시끄럽게 놀자’는 의미이며 축제의 절정인 밤(夜)의 모습을 표현했다.

 
ERICA캠퍼스 학술분과장 이규민<디자인대 서피스인테리어디자인과 13> 양은 “평소 조용한 학교의 모습을 축제 3일 동안은 야단법석하게, 신나는 축제 분위기로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 양은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학우 간의 일체감을 형성시키는 데는 축제가 가장 좋은 기회”라며 “학우들이 함께 화합하는 즐거운 축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제의 행사는 크게 낮과 밤으로 나뉜다. 우선 축제가 진행되는 사흘 낮 동안에는 민주광장에서 개인과 학교 기관뿐 아니라 외부 단체에서 주최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또한 ‘필름 학회 사진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전의 작품은 학회에 속한 학우들이 직접 찍은 사진들로 구성된다. 그리고 디자인 학회에서 주관하는 ‘ELAB패션쇼’, 실용음악과 특별공연 등 봄 축제와는 다른 가을 축제만의 이색 행사가 진행된다. 이 양은 “공강 시간에 무대 위에서 열리는 작은 이벤트에 참여하면 알차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학우들에게 더 많고 재밌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밤에는 22일 동아리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민주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학우들의 끼를 뽐내는 행사로 진행된 ‘끼 페스티벌’ 대신 각 단대의 밴드가 대결하는 단대전 콘테스트가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초청 가수 공연은 축제 첫날인 22일 오후 10시에 가수 밤비노의 무대를 시작으로 민주광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가을 축제의 초청 가수로는 △기리보이 △로꼬 △박재범 △밤비노 △씨잼 △천재노창 △혁오 밴드가 있다. 또한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모두 오후 11시부터 DJ 파티가 민주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ERICA캠퍼스 동아리 연합회는 축제의 원활하고 안전한 진행을 위해 축제기획단을 사전에 기획하고 교육을 시행했다.  이 양은 “과열되는 축제 분위기를 관리하고 모두가 안전한 축제 분위기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리 연합회 회장 임연교<공대 기계공학과 10> 군은 “학우들이 축제 기간 동안만이라도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축제만을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영재 기자 edtack123@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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