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의 새로운 랜드마크,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완공
한양대의 새로운 랜드마크,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완공
  • 조민아 수습기자
  • 승인 2015.06.07
  • 호수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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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말, 14개월 간의 공사 끝에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가 완공됐다.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건립한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는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의 배움의 장이자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5월 29일 서울캠퍼스에서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정몽구 회장의 명예 공학박사 학위 수여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정 회장은 자동차 생산과 연구개발, R&D 혁신 등 공학과 경영을 융·복합하는 자동차 설계 및 생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공로로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래자동차공학과 행정팀이 준 자료에 따르면, 정 회장은 학위 수여식에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한양대에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 육성에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는 노천극장과 제1공학관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만 2천724㎡의 규모다. 또한 차량실습실, 실험실습실, 강의실, 세미나실, 교수 연구실, 대학원생 실험실, 미래차 홍보관, 정몽구 컨퍼런스홀, 학생 편의시설 등을 구비해 미래 친환경차와 스마트카의 연구 및 설계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그린카, 스마트카 등 미래 자동차 연구개발을 위한 차량 실습실과 실험 장비실은 전기 소비가 많은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녹색건축물 인증 1등급을 받을 정도로 친환경적으로 설계됐다. 한편, 건물의 개방일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며, 어떤 외부 기업이 입점할 지에 대한 결정도 미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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