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무 교학부총장 축사]
[이영무 교학부총장 축사]
  • 이영무 교학부총장
  • 승인 2014.12.30
  • 호수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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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이 지나고, 을미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양가족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친애하는 한양가족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무한경쟁의 대학사회에서 지금의 자리를 지키고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끝없는 노력을 분주히 하였습니다. 기술고시, 사법고시 등 각종 고시에서 모두 3위 이상의 순위에 진입하는 등 선전을 하였으며 고교생이 뽑은 대학 성장 가능성 순위에서도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기업 CEO임원 배출 여론조사에서도 항상 1, 2위를 차지하는 등 한양은 성과가 큰 한 해였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가 2014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LINC) 2단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양 캠퍼스는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역량이 특화된 학교를 선정하는 ‘기술혁신형’ 분야에 발탁되었습니다. 지역 대학과 지역 산업의 협력을 추구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 주도의 사업을 이번 2단계 선정 명단에 양 캠퍼스 모두 이름을 올린 것은 우리 학교가 유일합니다.

이는 우리가 최근 수년간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쌓아 올린 노력이 한양대학교의 위상을 크게 드높일 재도약의 기틀을 다져온 결과입니다. 대학사회의 무한경쟁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양대학교의 역사와 전통에 걸맞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비전의 현실화를 위해 애써주신 한양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행정 선진화를 도모하고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는 데 만전을 기해주신 직원 선생님들의 노고와 면학에 힘써주신 학생 여러분의 정진도 오늘의 한양대학교가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습니다. 또한 총동문회와 28만 동문, 지역사회의 애정 어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5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우리 한양에게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대학특성화 사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학부교육 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국제화에도 박차를 가해, 학부교육의 국제화만이 아니라 대학원교육 및 연구의 국제화를 통해 한양대학교가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뚝 서는 전기가 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한양가족 여러분!

이제 한양은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해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해 두고 한 발 한 발 미래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이 없었다면 이러한 시도조차 생각해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한양의 원동력은 바로 한양가족 여러분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사랑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한양이 세계적인 명문대학이 되는데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참하여 주시어 다시 한번 을미년 새해를 맞아 한양가족 모두 합심해 도전을 극복해가며 힘차게 미래를 열어갑시다. 한양가족 모두에게 평화와 행복 속에서 끊임없는 발전과 번영이 지속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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