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성과, HY-Tech Fair에서
산학협력 성과, HY-Tech Fair에서
  • 정진영 수습기자
  • 승인 2014.11.29
  • 호수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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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발판이 된 행사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HY-Tech Fair’가 개최됐다. ‘HY-Tech Fair’는 우리 학교 서울캠퍼스가 기술혁신형 LINC사업에 선정되면서 진행된 사업의 일부다. 본 행사는 서울캠퍼스 교수, 재학생(학부/대학원생), 졸업생, 가족기업 등이 창출한 우수 산학협력성과를 전시하고 교내외 홍보와 성과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학교 학생이 아니더라도 참여가 가능했다.

 ‘HY-Tech Fair’는 △스타트업 △취업 △캡스톤 디자인 △산학협력 △부대행사의 다섯 개 구역(Zone)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스타트업 Zone’에서는 창업아이템 전시, 현장실습 수기 전시 및 다양한 특강과 강연이 이뤄졌고, ‘취업 Zone’에서는 입주기업 인턴채용 면접이 진행됐다. ‘캡스톤 디자인 Zone’에서는 공학계열과 인문/사회계열로 분리돼 캡스톤 디자인 전시가 이뤄졌고, ‘산학협력 Zone’에서는 △산학협력 교류회/포럼 △기술개발과제 △우수 산학협력사례의 세 구역(Zone)에서 전시가 진행됐다. ‘부대행사 Zone’에서는 내부 무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1:1 컨설팅이 이뤄졌다.

다양한 Zone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 중 호응이 가장 좋았던 것은 에네스 카야의 토크콘서트였다. 에네스 카야는 현재 「비정상회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방송인이다. 그는 지난 2004년, 우리 학교 정보기술경영학과에 입학해 2008년 졸업한 동문이다. 신양승<LINC사업단> 계장은 에네스 카야를 초대하게 된 배경에 대해 “낯선 이국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졸업생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했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는 에네스 카야의 경험과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에네스 카야는 “청춘이라면 고난과 역경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좌절하지 말고 도전할 것”을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신 계장은 ‘HY-Tech Fair’로 인한 기대효과에 대해 “이제 대학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경제효과를 창출해야 하는 시기에 직면했기에 학생들의 창의활동을 통한 아이디어의 구체화·사업화로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어야한다”며 “본 행사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을 사회로 확산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신 계장은 “산학협력이라는 말이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써 발전을 이루어 나가려는 학교의 노력에 우리 학교 학생들의 응원이 뒷받침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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