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범 삼 남매야,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알려라
물범 삼 남매야,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알려라
  • 장예림 기자
  • 승인 2014.09.20
  • 호수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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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속의 디자인, 마스코트

스포츠와 디자인은 연관이 없을 것 같지만 가장 연관이 깊은 분야다. 스포츠 대회의 시작부터 끝까지가 모두 디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장, 현수막, 홍보물 등 모든 것이 디자인과 연관 돼 있다.

스포츠 디자인의 영역에는 크게 △마스코트 △엠블럼 △픽토그램 △포스터 △환경 장식이 있다. 그중 본지에서 집중하고자 하는 디자인 영역은 ‘대회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마스코트다.

마스코트의 사전적 의미는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어 간직하는 물건이나 동물, 사람’이다. 마스코트는 각종 국제대회의 함축된 상징적 의미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문화 상품으로서의 홍보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하면, 대상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만들어서 대회와 관련된 여러 가지 상품들로 대회 홍보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의 공식 마스코트는 호돌이, 두리아였고, 이번 대회의 경우 물범 삼 남매다. 오른쪽 표는 역대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를 비교한 것이다.


이번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는 이전에 비해 스토리가 더욱 강조됐다. 이 팀장은 “영상물로 제작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썼다. 특히 가족 간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시나리오(스토리텔링)에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각 마스코트 캐릭터가 능력을 부여받았다는 점도 흥미를 끄는 요소다. 이 팀장은 “스토리가 평범하면 재미없다. 그래서 각 마스코트에 능력을 부여했다. 이런 설정은 대회를 효과적으로 알려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정했다”며 능력을 부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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