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22기 사회봉사단 학생봉사팀장을 모집한다. 봉사팀장은 사회봉사단과 학생 사이를 매개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다음 달 2일까지 서류마감이며 합격자 발표는 13일로 예정돼 있다. 봉사팀장으로 선발될 시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활동한다. 자세한 선발일정은 사회봉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봉사팀장은 △일반 △촬영 △볼런티어 기자 세 분야로 나뉜다. 일반 분야에서는 △사회봉사단 봉사활동 행사 지원 활동 △사회봉사단 업무지원(주1회 90분) △사회봉사 활동 학생 및 기관단체 방문, 관리를 하게 된다. 촬영 분야에서는 일반 업무, 단체 봉사 활동 외에도 사회봉사단 행사 촬영을 담당하기 때문에 카메라, 캠코더 소지자는 선발될 가능성이 더 높다. 볼런티어 기자분야의 경우 일반 업무 외에 볼런티어지 제작용 취재활동을 담당하기 때문에 글쓰기에 대한 애정과 기본적인 글쓰기 실력이 요구된다.

학생봉사팀장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사회봉사교과목 2학점 이상을 취득하거나, 교과목 1학점과 30시간 이상 순수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이에 박은영<사회봉사단> 직원은 “봉사경력이 화려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시간만 채우는 봉사가 아니라 진정성 있게 봉사에 임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활동혜택으로는 △장학혜택(등록금 30% 감면) △사회봉사(일반교양) 1학점 △순수봉사 30시간이 있다. 지원자는 세 가지 혜택 중 한 가지만 선택할 수 있으며, 교내 타 장학금 수혜자는 장학혜택을 받지 못한다.

제21기 학생봉사팀장인 김윤호<정책대 정책학과 08> 군은 “학생봉사팀장을 하면서 봉사의 범위가 넓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주어지는 시간에만 봉사를 하며 수동적으로 임하기보다는 봉사 외 인간관계 형성에도 능동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민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