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비 납부율 매년 줄어
학생회비 납부율 매년 줄어
  • 배정은 기자
  • 승인 2014.04.06
  • 호수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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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4%에 그쳐

서울캠퍼스 학생회비 납부율이 매년 줄고 있어 학생회 운영이 어려움에 처했다. 올해 1학기 학생회비 납부율은 44.2%를 기록하며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서울캠퍼스 부총학생회장 신하섭<인문대 국어국문학과 10> 군은 “학생회의 전체 예산이 줄어들어 총학생회(이하 총학) 사업의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뿐만 아니라 “애초에 계획했던 사업을 이행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회비 납부율이 줄어드는 현상은 비단 우리 학교만의 문제는 아니다. 작년 서울대의 학생회비 납부율은 45%에 그쳤으며 연세대는 27.5%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1만원의 학생회비를 지금보다 더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신 군은 “학생회비를 무조건 올리는 것 보다 학생들이 학생회비를 내야하는 이유를 납득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학생들에게 신뢰를 쌓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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