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부총장 신년축사]
[교학부총장 신년축사]
  • 이영무 교학부총장
  • 승인 2014.01.06
  • 호수 13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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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양 가족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한양대학교가 개혁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숨 가쁜 한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고 경제보다는 정치적 이슈가 전면에 나서는 등 사회적 이념 갈등이 심화되어 온 국민들의 걱정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반값 등록금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어 대학을 둘러 싼 재정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우리 한양가족들께서 같이 고통 분담을 하여야 되는 현실입니다. BK21사업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이를 계기로 우리를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어려움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와서 우리 한양대학의 연구력이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친애하는 한양 가족 여러분! 우리는 최근 수년간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한 노력은 한양대학교의 위상을 크게 드높일 재도약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대학사회의 무한 경쟁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양대학교의 역사와 전통에 걸맞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비전의 현실화를 위해 애써주신 한양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서울캠퍼스와 에리카 캠퍼스가 재정 분리를 완료하여 중앙일보 대학평가에 나온 결과를 보면 서울은 7위, 에리카는 12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 한양의 여러 교수님들께서 연구실과 실험실에서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셔서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나타나 대단히 고무적이었습니다. 이에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학생들의 각종 고시 성적도 대단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 수고하신 지도교수님들과 고시반 여러분들께도 노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 행정 선진화를 도모하고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는 데 만전을 기해주신 직원 선생님들의 노고와 면학에 힘써주신 학생 여러분의 정진도 오늘의 한양대학교가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습니다. 또한 총동문회와 27만 동문, 지역사회의 애정 어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4년은 그 어느 해 보다도 우리 한양에게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대학을 둘러 싼여건이 급하게 변하고 있고, 대학 입학정원 감축에 따른 대학의 구조 조정이 예상되고 있고, 대학들간의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등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으나 이를 잘 극복한다면 한양의 새로운 교육 비전과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학 특성화 사업을 통해 학부교육 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 입니다. 국제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학부 교육의 국제화만이 아니라 대학원 교육 및 연구의 국제화를 통해 한양대학교가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뚝 서는 전기가 되는 한해가 될 것 입니다. 

친애하는 한양 가족 여러분!

한양 가족 모두가 힘을 합쳐 다시 새로운 도전을 향한 노력을 한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각오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며 세계로 뻗어갑시다. 새해에는 한양 가족 여러분께서 세운 계획들이 잘 이루어지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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