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은 정말 굵직굵직한 사건·사고가 많았던 거 같아요. 최근 엄청난 이슈였던 연예인 도박사건, 아직도 믿기지 않는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사건! 올해 기억 남는 뉴스는 많지만 저는 이 두 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고 충격적이랍니다. 2013년 가장 쇼킹했던 뉴스! 여러분들은 어떤 소식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상상을 초월한 사건이야!
제가 가장 놀랍고 충격적이었던 사건을 꼽으라면 ‘이석기 사건’이에요. 다른 죄도 아닌 무려 내란죄라니, 심지어 한 나라의 국회의원이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 커다란 충격이었어요.
양진하<정책대 정책학과 09> 군

말 많고 탈 많았던 연예 병사
세븐, 상추, 비 등 많은 연예 병사들의 군복무중 행실 논란이 붉어져 팬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충격이었어요. 저도 평소에 호감을 느끼고 있던 연예인이었는데 충격을 받았고 실망했어요. 결국 문제가 커져 연예 병사제도 폐지까지 됐네요.
조문주<과기대 응용화학과 12> 양

청와대 대변인이 왜 그랬을까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가장 충격적이었어요. 당시 미국에서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와중에 그런 구설수에 휘말렸다는 것은 절대 이해할 수 없었어요.
김기철<공학대 건축공학부 07> 군

서태지가 결혼한다고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서태지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근데 서태지랑 이지아랑 과거에 결혼했었던 사실도 충격이었는데, 이번 년도에 이은성이랑 결혼했잖아요. 내 우상인 서태지가 결혼한다는 소식과 그 상대가 16살 연하인 이은성이라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어요.
권민성<공학대 산업경영공학과 09> 군

이과 만점자가 단 한 명?
저는 최근 수능 만점자에 대한 뉴스를 잊을 수 없어요. 올해부터 수능시험이 변했다고 하지만 인문계열 만점자는 32명, 이공계열 만점자는 1명이라는 결과를 봤을 때 과연 형평성이 있는지와 이공계열 학생으로서 자존심도 상하고 안타까워요.
장웅수<공학대 기계공학과 12>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