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 주관하는 ‘BK21플러스 특화 전문인재 양성사업’에서 우리학교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가 각각 한 개의 분야에 선정됐다. 서울캠퍼스는 관광 분야(스마트관광 창조인력 양성 사업단)에서 뽑혔으며 ERICA캠퍼스는 문화콘텐츠 분야(글로벌 문화콘텐츠 시장선도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에서 지원받게 됐다. 전국 단위로 24개 사업단을 뽑는 이번 사업에서 우리학교는 2개 사업단이 선정돼 전체 사업 중 총 8.3%를 점유한 셈이다.

BK21플러스 사업은 △글로벌인재 양성 △미래기반 창의인재 양성 △특화 전문인재 양성 세 분야로 나뉜다. 이번 사업은 ‘특화 전문인재 양성’으로 ‘창조경제를 이끌 융·복합 분야 대학원 수준의 고급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서울캠퍼스에 해당되는 ‘스마트 관광 창조인력양성’ 사업단은 고부가가치 스마트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상상력과 창의성을 갖춘 연구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ERICA캠퍼스의 ‘글로벌 문화콘텐츠 시장선도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현장 밀착형 실무 전문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한다. 우리학교 사업단은 2019년까지 총 49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진석<서울 산학협력단 연구진흥팀> 연구진흥팀장은 본 사업에 관해 “전문 인력 양성 부분에 특화된 과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우리학교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서 팀장은 “매년 실시되는 중간 평가와 2015년에 시행되는 재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