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농구스타가 될래요
차세대 농구스타가 될래요
  • 이혜인 기자
  • 승인 2013.10.05
  • 호수 139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도 선수, ‘부산KT’에서 프로데뷔해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3프로농구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본 행사에서 우리학교 농구부 이재도<예체능대 경기지도전공 10> 선수가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부산 KT 소닉붐’에 지명되는 영광을 누렸다. ‘신인선수 드래프트’란 미래의 프로농구를 이끌어 갈 선수들을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지명해 스카우트하는 제도이다. 이 선수는 “실력에 비해 좋은 팀에 지명돼 기분이 좋다”라며 신인선수로 지명된 소감을 밝혔다.

이 선수는 현재 예체능대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가드 포지션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빠른 발을 이용한 속공 능력이 최고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 선수의 스피드는 대학 선수 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돌파 후 외각으로 내주는 패스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학교 농구부의 특징인 ‘육상 농구’를 이끌고 있는 이 선수는 1학년 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대학 농구리그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쳤다. 4년의 대학 생활 중 최고의 경기에 대해 이 선수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4강전 경희대와의 경기였다”라며 “마지막 시합이란 의미도 담겨있고 강팀 경희대를 만나 모든 선수가 응집력을 갖고 열심히 한 시합이라 기억에 제일 남는다”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이 선수는 “이젠 새로운 곳에서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불안하지만 부딪혀 볼 것이다”라며 “프로리그에서 우리학교의 자부심과 우리학교 농구팀의 전통 색깔을 갖고 프로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신인선수드래프트에서 이재도 선수 외에 오창환(2라운드 5번), 유용진(2군 드래프트 전체 1번)군도 부산 KT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진출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