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로를 타며 일상을 누비다
페달로를 타며 일상을 누비다
  • 이혜인 기자
  • 승인 2013.08.30
  • 호수 13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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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좋은 안산시 무인 공공자전거 ‘페달로’
우리학교 정문 앞에는 많은 학생이의 이용으로, 텅 빈 페달로 보관대의 모습이 보인다. 신송휘<예체능대 생활체육전공 12> 양은 “페달로를 타고 학교 안의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면 모든 학업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라고 말했다.

페달로는 안산시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만든 무인 대여 시스템 공공자전거다. 페달로는 대기오염 및 고유가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또한 안산시 곳곳에는 46개의 정거장이 위치해 있어 시민들은 손쉽게 자전거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페달로 이용 방법은 회원제와 1일 회원 두 종류가 있다. 회원제 서비스의 요금은 1년 회원의 경우 2만 원이며 1달 회원은 3천 원이다. 1일 회원은 가입하지 않아도 휴대전화 결제와 교통카드 결제로 이용할 수 있다. 페달로 이용료를 휴대전화로 결제하면, 휴대전화 비용에 별도로 요금이 추가되며, 교통카드 이용 시 잔여금에서 이용료가 차감된다.

페달로 이용 시 주의사항은 1회 대여 시 2시간 이하는 무료지만 2시간  초과 이용 시 30분당 5백 원의 추가 과금이 누진되니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박재균<안산시청 교통정책과> 직원은 “예상보다 페달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훨씬 많아 현재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며 “앞으로 104개의 정거장을 추가 설치하고 현재 1150대인 자전거를 1630대 더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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