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을 위한 격려의 자리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을 위한 격려의 자리
  • 성채린 수습기자
  • 승인 2013.04.27
  • 호수 13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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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한양학업 최우수상 시상식’ 열려

지난 5일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한양학업 최우수상 시상식(이하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는 △시상식 △음식 대접 △캠퍼스 투어 △단과대별 티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학과 전체 내 직전 학기 상위 1%의 학생을, ‘우수상’은 3% 이내의 학생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체 수상자 128명 중 학년별 대표를 선정해 성적 우수자 대표에게 상장을, 해당 학생의 부모님께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본 시상식은 ‘장학 제도’와 ‘경력 관리 제도’의 양립을 현실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학생들은 교외 장학금으로 더 많은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음에도 경력을 관리하기 위해 교내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성적 우수상을 통해 학생들은 경력 관리와 더 많은 장학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상식은 1년에 2번씩 매 학기마다 시행되며 다음 시상식은 2학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추복진<학생처 학생지원팀> 과장은 “이 시상식은 성적우수자에 대한 격려의 자리이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끼며 학업에 대한 열정을 고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총장과 학부모가 함께한 자리였기에 구성원들 간의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부모님께 감사드리는 예절교육으로서의 교육적 차원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우수 성적자 대표로는 신한서<공과대 도시공학과 08> 군, 이승훈<경금대 경제금융학부 09> 군, 전미라<예체대 무용학과 12> 양이 선정됐다. 최우수 성적자 4학년 대표로 선정된 신 군은 “지난 학기 동안 힘들었지만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무엇보다 올해 처음 시행된 시상식에서 대표로서 상을 받은 점이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3학년 대표로 선정된 이 군은 “군대 전역 후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다”며 “부모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시상식이라 그런지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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