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여섯시 HIT에서 고령사회연구원이 주관한 제1기 ‘스마트 생애 설계’ 최고위과정 입학식이 진행됐다. 이번 입학식에는 △이영무 교학부총장 △권이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우현 국회의원 △홍문종 국회의원 △김춘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배우 김수미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 생애 설계’ 최고위 과정은 우리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이 은퇴설계와 관련해 쌓은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설계된 교육과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여섯시 반에 시작되며 일 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기초과정인 6개월과 심화과정 6개월로 구성돼 있으며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우리학교 총장 명의로 ‘미래생애설계사(가칭)’ 자격증이 수여된다.

‘스마트 생애 설계’ 최고위 과정은 △고령사회 소양교육을 통한 자기 재발견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 양성 및 사회 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주제별 강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이뿐만 아니라 현장 견학, 해외 연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윤신<고령사회연구원> 원장은 “‘인생에 은퇴는 없다’는 슬로건아래 기존의 은퇴교육과는 차별화된 과정을 마련했다”며 “은퇴 전후 자아 재발견을 통해 새로운 인생개척의 항로를 제시하는 특별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 원장은 “한양 평생 배움 대학 제1기 ‘스마트 생애 설계’ 최고위 과정을 시작으로 국내 생애 설계교육의 필요성과 인식변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등장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됐다. 고령사회연구원은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사업을 실시하고 교육을 통해 인식전환 및 활기찬 노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