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창의력 올림픽 한양대학교 팀 최종 우승해
2013 한국창의력 올림픽 한양대학교 팀 최종 우승해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3.03.02
  • 호수 13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기 중 교과과목이 국가대표의 비결
우리학교 학생들이 ‘2013한국창의력 올림픽’에서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창의력 올림픽이란 197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과학, 기계분야부터 예술, 고전문학 해석 및 발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종합적 창의력을 요구하는 대회다. ‘한양대학교’ 팀은 ERICA캠퍼스 기계공학과 5명, 생명나노공학과 1명, 응용수학과 1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대회 우승에 따라 ‘2013세계창의력 올림픽’ 대학생부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우리학교 팀이 지원한 도전과제는 발사(Balsa)나무 각재로 15g의 구조물을 제작한 뒤 제한 시간 8분 안에 최대하중을 견디는 과제였다. 우리학교 팀은 한국대회에서 480kg을 기록해 2위 팀과 높은 격차를 벌리며 우승했다.

김동휘<공학대 기계공학과 09> 군은  “대회 참가를 통해 스스로의 학습도와 창의력을 평가해보고 싶었다”고 참여동기를 밝혔다. 이어 김 군은 “대회 평가요소 중 하나에 학교에서 배운 ‘재료역학’이라는 교과목 이론을 적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안영도<공학대 기계공학과 09> 군은 “고정된 작업 공간을 구하는 데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지도 교수님을 비롯한 학교의 지원으로 준비과정에서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는 전 세계 800여 팀이 참가해 매년 1만 8천 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룬다. 김 군은 “작년 세계 1위 기록보다 우리 팀의 현재 기록이 32kg/g으로 높아 세계대회 우승의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