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 새내기 CEO, 다시 사회 속으로
한양의 새내기 CEO, 다시 사회 속으로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3.03.02
  • 호수 13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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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2기 성공적으로 수료 마쳐
지난달 23일 HIT 6층에서 ‘한양 동문 스타트업 아카데미(이하 스타트업)’ 2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스타트업은 우리 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에서 주관하는 CEO 양성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이 주관하는 졸업 동문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 2기는 재학생 7명을 포함한 50명이 선발됐으며 그중 44명이 수료를 마쳤다. 임덕호 총장은 “우리학교는 전국에서 학생창업 1위 대학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모교는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테니 여러분은 모교의 후원자가 돼달라”고 전했다.

고영하<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움에도 잘살고 있는 나라들의 특징이 바로 창업이 활성화됐다는 점”이라며 “창조경제가 이뤄지려면 대학가 중심의 체계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한데 그런 측면에서 한양대학교는 미래에 대비하는 대학”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스타트업 1기가 강연만 듣는 수동적인 형태인 데에 반해 2기는 성공한 동문의 기업을 현장 방문하는 등 능동적인 프로그램들이 추가됐다. 또한 30개의 온라인 커리큘럼을 열어 제한된 시간 동안 습득하지 못했던 지식을 얻거나 오프라인 강의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1기부터 스타트업의 강점으로 꼽혔던 강력한 네트워크 형성 부분은 여전히 좋게 평가되고 있다. 스타트업 2기 수료생인 김인정<인문대 영어영문학과 03> 씨는 “학과와 기수를 뛰어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인적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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