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겨울 핫 플레이스는?
나만의 겨울 핫 플레이스는?
  • 한대신문
  • 승인 2013.01.08
  • 호수 13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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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복소복 쌓이는 포근함과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를 지나치는 바람의 날카로움이 공존하는 겨울. 이처럼 겨울이 사람들에게 주는 이미지는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르다. 이런 겨울 속에서 나만이 알고 있는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지금 여기 공개한다.

번화가 속의 고요함
강남역 주변의 CGV 뒤편에 자리한 언덕에 만화카페가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번화함 속에서 그 곳만은 조용해요. 주변 상가와 비교해 싸기도 하고. 무엇보다 따뜻해서 겨울에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김동수<인문대 국어국문학과 07> 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분식집
겨울엔 역시 분식집이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해요. 분식집에서 파는 따뜻한 어묵 국물을 마시면 꽁꽁 얼어붙은 손도 녹고 몸도 따뜻해져서요. 그리고 매운 떡볶이를 먹으면 매워서 몸에서 열이 나잖아요. 정말 적은 돈으로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핫 플레이스에요.
                      김현지<언정대 광고홍보학과 12> 양

도서관이 최고
저는 겨울에는 도서관에 가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도서관이 가장 따뜻하고 잠도 잘 오고…. 하하하. 여러 가지를 생각해 봤을 때 저는 겨울에는 도서관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류동환 <공대 컴퓨터공학과 07>군

가장 따뜻한 이불 속
겨울의 핫플레이스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곳은 저희집 이불 속이 생각이 나요. 제일 따뜻하기도 하고 제일 편안하면서 뭐든지 다 할 수 있으니까요.
정유미<국문대 영어영문학과 08> 양

우정이 함께하는 설악산
매년 친구들과 함께 겨울마다 설악산을 찾아요. 산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사람의 손길도 타지 않고 자취도 없는 눈 그 자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겨울의 설악산은 그래서 더 매력이 있죠.
김선일<인문대 국어국문학과 07>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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