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종합대책’으로 성동구의 불편 해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추진되는 겨울철 종합대책은 겨울철에 발생하는 폭설과 화재 등 각종 재해 예방에 주력한다. 또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자 했다.이번 종합 대책은 △구민 보건 관리 △구민 생활 불편해소 △상황 보고 체계 확립 △연료 안정 공급 대책 △안전사고(화재 등) 예방 △제설 및 교통 대책 △저소득 소외계층 보호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겨울철 건강관리 부문에선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등에 대비한 구민 보건 대책 △활동량이 줄어들어 건강관리가 힘들어지는 만성질환자의 건강대책이 마련됐다. 또 청소대책과 생필품ㆍ연료의 원활한 공급 및 물가 안정 대책 등에도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침도 세워졌다. 안전 및 화재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역 내 대형 공사장 18개소 등에 안전 점검 및 비상시 응급조치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더욱 힘들어지는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기초수급대상자, 노숙자, 홀몸노인에게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각 취약계층에 따른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현장방문반 또한 1:1로 저소득층을 전담해 주 1회 이상 방문과 매일 1회 이상의 안부 전화를 통해 거주민의 생활 실태를 점검한다.
고재득<성동구> 청장은 “주민이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쾌적한 주위 환경을 위한 물가안정 대책, 연료의 원활한 공급, 청소 대책과 생필품 보급 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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