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떨어지는 가을날 생각나는 노래는?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날 생각나는 노래는?
  • 한대신문
  • 승인 2012.11.04
  • 호수 13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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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가을이 찾아왔다. 혼자 사색에 잠겨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하나 둘 생각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이런 고독함을 달래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음악 감상. 그래서 한양인들에게 묻는다.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에도 마음 한쪽이 허전한 가을날, 당신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는 무엇인가.

황금 항아리를 쫓느라 인생을 허비할 순 없어요
저는 가을 하면 mama’s gun의 ‘pots of gold’라는 노래가 떠오르네요. 이문세 씨가 진행하는 ‘비밥바룰라’라는 TV프로그램에서 이 그룹을 알게 돼서 노래를 찾아봤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요즘 매일 듣고 있어요. “I don’t wanna waste my life chasing pots of gold”라는 가사가 정말 와 닿았어요. 꼭 들어보시길 바랄게요. 
이길웅<공대 기계공학과 07> 군

낙엽이 떨어지는 날엔 잔잔한 노래로
저는 개인적으로 Jason Mraz라는 가수를 가장 좋아해요. 그의 노래는 대부분 신나는 곡이지만 그래도 낙엽 떨어지는 가을에는 잔잔한 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A Beautiful Mess’라는 곡이 그의 곡 중 가장 잔잔하다고 할 수 있어요. 
배상준<언정대 광고홍보학과 06> 군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들으면
 낙엽이 떨어지면 제가 가장 생각나는 노래는 이문세의 ‘빗속에서’에요. 가을비에 젖어 흩날리는 낙엽을 맞으며 이 노래를 자주 들었거든요. 이 노래를 들으면 추억에 잠기게 되는 것 같아요.  이문규<공대 건축공학과 08> 군


가을은 감상의 계절
저는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추천해 주고 싶어요. 이 노래를 아버지께서 들려주신 기억이 나는데, 가사가 정말 예뻤어요. 그리고 아버지께서 옛날 노래에는 마음이 담겨있는 가사가 많았다고 말씀하셨죠. 이 노래를 들으면 감성에 젖게 돼요. 최은지<디자인대 산업디자인학과 12> 양 
 
따뜻한 음색이 좋아요
제가 추천하는 노래는 브리즈의‘뭐라할까’입니다. 노래의 음색이 굉장히 따뜻하고 이별을 소재로 하는 노래라 가을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브리즈의 목소리가 추운 가을을 따뜻하게 해주는 느낌이에요. 최우진<공대 신소재공학부 11>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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