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면접관 앞에서 떨지 마세요
이제 면접관 앞에서 떨지 마세요
  • 박정우 기자
  • 승인 2012.10.08
  • 호수 13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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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방법과 최근 경향 등을 다룬 특강 열려
지난 26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면접 특강이 열렸다. 특강은 기업 인사과에서만 18년을 근무한 이희성<무역학과 88> 동문이 진행했다. 이 동문에게 이번 면접 특강의 목적과 면접 연습 방법, 최근 면접 경향 등을 물었다.

Q. 이번 면접 특강을 열게 된 이유
A. 바야흐로 취업 철이다. 때문에 후배들에게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주려 특강을 열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강조하고 싶은 것을 크게 두 가지로 정했는데 △면접의 평가 항목을 정확히 전달 △평가 항목에 맞춰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Q. 면접관은 어떤 점을 평가하며 학생들은 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A. 면접관은 △이 사람이 대화가 가능한 사람인가 △이 사람에게 ‘젊은이다움’이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신입 사원에게 중요한 덕목은 ‘일을 수행할 엄청난 능력’보다는 동료 직원과의 ‘대화 능력’이다. 또 어떤 일을 하더라도 열심히 할 열정과 패기가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젊은이다움’이 있는가를 평가한다. 때문에 학생들은 면접에서 두괄식으로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 크고 확실한 목소리로 젊은이다운 열정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 ‘거울 속 본인과의 가상 면접’ 방법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잠자기 전에 거울을 보며 무작위로 만든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크고 확신에 찬 목소리와 함께 두괄식으로 답변하는 연습을 하라. 이 연습은 다양한 질문을 경험해보는 동시에 질문에 부합하는 답변을 즉시 만들어내는 임기응변의 능력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Q. 최근의 면접 경향은
A. 심층면접 형식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에 단순 질의, 응답 형태가 많았지만 요즘은 질문에 꼬리를 무는 형식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문제의 원인 분석 능력과 이에 맞는 대안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면접에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과 함께 최근 경향에 맞게 면접을 준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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