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종합 복지의 시대’가 열린다
성수동에 ‘종합 복지의 시대’가 열린다
  • 주선민 기자
  • 승인 2012.10.06
  • 호수 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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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의 요구에 맞춘 성수문화복지회관 개관
지난 14일 ‘성수문화복지회관’이 성동구 뚝섬로에서 문을 열었다. 본 회관에는 재활의원ㆍ공연장ㆍ사회복지관ㆍ도서관 등의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으며 뚝섬역 6번 출구 부근에 위치해있다.

성수문화복지회관의 건립 취지에 대해 강경후<성수종합사회복지관 지역복지팀> 팀장은 “성수동은 준공업 지역으로 문화·복지 시설이 부족해 그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주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수문화복지회관을 건립하게 됐으며 그간의 요구 만큼이나 회관에 대한 지역 사회의 호응도 매우 크다”고 답했다.

성수문화복지회관의 1층에는 한양대병원이 운영하는 ‘성동재활의원’이 있으며 치매노인과 장애인을 위해서 체계적인 의료와 간호, 재활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 2~4층에 자리한 전문 공연장 ‘성수아트홀’은 총 350석의 복층 객석과 최신식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뮤지컬·연극·콘서트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 기념 공연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연극 「환장지경」이 상연됐다.

5~6층에 위치한 ‘성수종합사회복지관’은 한양학원의 위탁을 받아 한양사이버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달부터 △노인 대학 △아동심리 치료 △청소년 방과후 학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복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7층에는 성동구 내 다섯 번째 구립도서관인 ‘성수도서관’이 있다.

한편, 지역주민인 이호영<서울시 성수동 21> 씨는 “평소에도 우리 지역의 낙후된 생활 환경에 불만이 많았다”며 “이번에 개관한 성수문화복지회관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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