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로 시민 안전 지켜
안산시가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의 시간대에 안전한 귀가를 위한 차량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민·관의 협력으로 시행돼 아동·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과 안전한 도시 및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여성 또는 어린이들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최소 10분 전에 ‘031-481-2222’로 전화하면 된다. 안산시는 이 사업을 위해 자율방범대, 통장협의회 연합을 지역별 2개 조로 나눠 차량을 운행한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장소는 반월역, 초지역, 안산역, 신길온천역 등 인적이 드문 지역과 대중교통 미운행 구간이다.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는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운영된다. 지난 6월 11일 서비스 시행 이후 하루 평균 약 90명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6월에는 총 1천 350명, 7월에는 2천 392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시민을 위해 다른 부서와 연계하고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들과 긴밀하게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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