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기업인에게 배우는 ‘창업’ 이야기
[종합] 기업인에게 배우는 ‘창업’ 이야기
  • 전영현 기자
  • 승인 2012.09.12
  • 호수 137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졸업 동문까지 아우르는 실무교육 실시
지난달 18일 우리학교 동문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양 동문 스타트업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자에게 7주 동안 실전 지식 위주의 경영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수강생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이들의 성장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져주는 프로그램이다.

‘한양 동문 스타트업 아카데미’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가 있다. 이번 사업이 국내 최초로 대학교에서 주관해 직장인 예비 창업자를 양성하기 때문이다. 재학생들 위주로 구성된 기존의 형태에서 나아가 졸업 동문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본교의  ‘CEO 사관학교’라는 별칭과 대응한다.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사업 아이디어 개발부터 그 실행까지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과 직장 경력 3년 이상의 동문 85명을 지원한다. 선발된 동문들은 선배 기업인으로부터 △기술 마케팅 △기업 세무 △사업 타당성 분석 △자본 조달 △창업 실무 △IR/PR 등 초기 기업가에게 꼭 필요한 실전 창업교육을 받는다.

수료생은 △공공기기원 등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실험 장비 및 기자재를 우선 사용할 수 있는 기회 부여 △교육비와  교재 및 관련도서 무료 제공 △기업가 포럼, 벤처 CEO 아카데미 등 한양대의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 참가비 전액 무료 △한양대 신축 창업보육센터의 우선 입주권 부여 △마케팅, 법률, 특허, 판로개척, 회계 등 경영지원서비스 상시 제공 △제휴 벤처캐피탈, 한양엔젤펀드 등을 통한 창업자금의 투자 연계 및 예비 기술 창업 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편 2기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1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해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활동을 진행한다. 창업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 과정은 개별 사업계획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