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저와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명저와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 주선민 기자
  • 승인 2012.09.08
  • 호수 13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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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명의 학생들 강화도 답사 예정
오는 15일부터 1박 2일간 ‘명저의 고향 답사’가 진행된다. 명저의 고향 답사는 제4회 독서 대축제 사업의 일환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역사와 문화의 섬’ 강화도를 답사한다.

이번 답사지인 강화도에서는 용흥궁과 성공회, 마니산, 광성보 등이 탐방 코스로 선정됐다. 답사에는 김일곤<인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유성호<인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등이 동행한다.

이병대<백남학술정보관 정보지원팀> 계장은 답사지로 강화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학생들이 강화도 일대의 유적지들을 돌아봄으로써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직접 체험하길 바랐다”며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동국이상국집」,「조선왕조실록」 등의 명저 속에 나타난 강화도의 모습들을 직접 보면서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역사적 관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번 답사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인 이혜린<생활대 생활과학부 12> 양은 “평소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들에 관심이 많아 이번 프로그램 역시 공지가 나오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신청했다”며 “강화도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한반도의 역사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고 알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 답사 코스에 대해서는 “모두 마음에 들지만 특히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전등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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