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인터뷰,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결정적 카드
영어 인터뷰,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결정적 카드
  • 노영욱 수습기자
  • 승인 2012.05.26
  • 호수 13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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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인성 함양을 동시에 잡아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제1학술관에서 박수창<얼쑤잉글리시 연구소> 소장의 ‘얼쑤영어 인터뷰 성공기’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우리학교 인문학 토론단체 ‘讀(독)한 이너뷰’와 ERICA캠퍼스의 산학협력팀이 연합해 개최됐다. 讀(독)한 이너뷰의 회장 이융희<국문대 한국언어문학과 11> 군은 “보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우리 동아리의 목표라 강연을 개최해 활동을 알리고 싶었다”며 “지금까지의 강연과 달리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박 소장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박 소장은 입사 준비 중 면접 과정에서 필요한 영어 인터뷰를 공부할 것을 역설했다. 박 소장은 “영어 인터뷰를 통해 토익은 물론 고급영어에 버금가는 수준을 익힐 수 있다”며 “인터뷰는 다양한 영역과 가치관까지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인생 계획을 세우게 되고 성숙한 인격과 삶의 지혜까지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박 소장은 영어 인터뷰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단답형이 아닌 스토리텔링 방법으로 대답할 것을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면접에 나오는 화제와 어휘는 제한적이고 영어 인터뷰에선 유창성보단 소통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를 요구하기 때문에 공부 목표를 높게 잡으면 안 된다”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지닌 영어에 대한 생각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 소장은 취업 경쟁에서 다른 경쟁자들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방법으로 △2, 3일 뒤에 감사의 편지 보내기 △인터뷰 당시 인터뷰어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답변하기 △추천서와 같은 서류를 덧붙여 보내기 등의 팁을 제시했다.

특강에 참석한 류태형<공학대 전자시스템공학과 09> 군은 “토익 점수는 높지만 영어로 말하는 것을 잘 하지 못해 고민이었다”며 “직접 할 말을 적으면서 인터뷰 식으로 공부하라는 조언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강의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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