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을 맞아 재도약 준비하는 한양대병원
불혹을 맞아 재도약 준비하는 한양대병원
  • 박정우 수습기자
  • 승인 2012.05.15
  • 호수 13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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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와 암질환 강의 성공적으로 개최
한양대병원이 지난 3일 개원 4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김종량 이사장, 임덕호 총장, 박성수<한양대학교 의무부> 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의대 동문, 전·현직 교직원 등 6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교직원과 동문이 바라는 한양대병원의 미래상 △발전 기금·모금 소개 △비전 선포와 실천 과제 △우수직원 표창 △한양대병원의 40년 역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춘용<한양대병원> 원장은 “수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변화하는 의료 패러다임에 맞춰 수술의 90% 이상을 로봇이나 내시경 수술로 대체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 이사장은 한양대병원의 재도약을 앞둔 시기에 최고의 의술은 사랑임을 강조하며 병원 직원들의 의식 개혁을 촉구했다.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왕십리역 광장에서 ‘암 환우 콘서트’가 열렸으며, 행사 다음날인 4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선 일반인들을 위해 유방암, 피부암 등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이 원장은 “노령화에 따라 암 관련 질환이 증가했다”고 행사 주제가 ‘암’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유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양대병원을 이끌어 온 여러분 모두의 축제”라며 “병원 직원과 교직원이 단합해 한양대병원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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