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에 수 많은 행복의 순간들
사진 한 장에 수 많은 행복의 순간들
  • 류민하 기자
  • 승인 2012.05.13
  • 호수 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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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양인 사진전, 임병수 군 금상
‘제12회 아름다운 한양인 사진전’(이하 사진전)에서 임병수<국문대 중국학과 05> 군의 ‘한 장의 사진에 담기엔 부족한 우리의 행복한 순간들’이 금상을 수상했다. 임 군은 작년에도 사진전에서 동상을 받았다.

심사는 ERICA캠퍼스 양성평등센터장 김경숙<디자인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와 김건수<언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기수<국문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경숙 교수는 “단순히 멋진 사진보다 학생다운 아이디어와 콘텐츠가 돋보이는 사진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임 군의 작품은 ‘사진 속의 사진’이 주요 아이디어다. 김경숙 교수는 “나뭇가지에 집게를 사용해 사진들을 걸어놓아 기존과 다른 표현 방법을 사용한 데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사진 하나 속에 아름다운 순간들을 여러 장면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임 군은 “너무 행복한 순간이 많아 ‘사진 속의 사진’이라는 주제로 한 곳에 넣었는데 의도가 잘 전달돼 놀라웠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접수를 받은 사진전에는 총 58개의 작품이 응모됐다. 응모된 사진들은 축제기간에 맞물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학생복지관 1층에 전시됐다. 김경숙 교수는 “작년보다 응모율이 높아져서 기쁘고 2학기에 열리는 수기전에도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ERICA캠퍼스 양성평등센터는 충실한 학생생활을 유도하고 애교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사진전과 수기전을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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