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스마트한 캠퍼스를 위해
가장 스마트한 캠퍼스를 위해
  • 류민하 기자
  • 승인 2012.03.19
  • 호수 136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정보시스템 오픈 이후 사업 완료
지난달 말 우리학교 공식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출시 이후(본지 1361호 1면 참조) ‘스마트 캠퍼스 구축사업’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스마트 캠퍼스’는 학교 구성원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학사·행정 업무를 처리하고 실시간 학습활동을 할 수 있는 학교의 개념으로 모바일 인프라 확충과 이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앱 개발이 사업의 골자다.

스마트 캠퍼스 구축사업의 일부인 모바일 캠퍼스 구축사업의 1, 2차 △무선랜 망 확충 △공식 모바일 앱 개발은 이미 완료됐다. △RF/NFC칩을 이용한 건물 출입 △전자사물함 설치는 오는 4월 구체적인 안이 발표된다. 모바일 캠퍼스 사업 3차는 오는 9월 혹은 내년 3월 이지허브를 대체할 차세대 정보시스템이 오픈되고 난 뒤 앱과 연동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무선 인프라 환경 개선이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우리학교는 작년 7월 SK 텔레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마트폰 보급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현재 5차까지 진행된 상황이다. 무선랜(Wi-fi)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서는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과 양캠퍼스 학생생활관을 제외한 캠퍼스 전체를 대상으로 한양 무선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전체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올림픽체육관에는 SK T zone을, 학생생활관 지역에는 작년 LG U+ zone을 구축했다.

학교에서 대대적으로 무선랜 환경을 개선했지만 학생들은 아직 체감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신연진<생활대 의류학과 10> 양은 “학교 무선랜은 아직 느리고 연결이 이어졌다 끊겼다를 반복해 이용하기 불편하다”며 “학교에서는 와이파이 설정을 끄고 생활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정보통신처 학사정보팀> 팀장은 “신고가 들어오는 대로 건물 안에 안테나를 설치해 음영지역을 없애고 있다”고 답했다.

2차 사업에서는 전자결재, 모바일 학생증 기능을 탑재한 공식 앱을 출시했다. 국내 대학 최초로 만화 컨셉의 디자인을 적용했고 최신기술인 jquery mobile과 html5를 사용해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이상 없이 지원된다.

김 팀장은 “앱 출시 이후 일부 사용자들은 불편함을 곧바로 개선하도록 요구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제시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