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
‘우리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
  • 이희진 기자
  • 승인 2012.03.17
  • 호수 13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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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센터, 제 12회 사진전 개최
우리학교 학생들의 성문제를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양성평등센터에서 ‘우리들의 아름다운 순간들’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12회를 맞이한 이번 사업에 학생들은 ‘사랑, 열정, 우정 등 생애 최고의 순간’이란 세부 주제로 응모가 가능하다.

오는 26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이 행사는 우리학교 모든 학생이 작품을 낼 수 있다. 자신이 직접 찍은 컬러 또는 흑백 사진을 출품하되 △작품명 △작품 설명을 통한 개인의 추억 △소속 및 이름 등을 같이 기재해야 한다. 서류가 갖춰진 작품들은 학생회관 3층 양성평등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황은선<학생처 양성평등센터> 직원은 “작년에 주제를 한 가지로 한정해 학생들이 참여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올해엔 포괄적인 주제를 선정했다”며 “삶을 살아가며 열정적이었던 순간, 의미있던 순간 등 내 인생 최고의 한 순간을 포착해 응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품된 작품들은 사진 전공 심사위원, 양성평등센터장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기술적, 예술적 가치보단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추억에 더 많은 점수를 부여한다. 다음 달 4일부터 심사가 시작되고 5월에 결과가 발표된다. 선정된 6개의 작품들은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으로 각각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수상 작품 외에도 응모 한 사진 중 몇 점을 골라 축제 기간 동안 학생복지관 1층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민지<국문대 영미언어문화학과 12> 양은 “인식하지 못했던 기관인 양성평등센터를 이번 전시회 포스터를 통해 알게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고 앞으로 예정된 행사에도 많이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황 직원은 “작년에도 전시회를 열려고 했지만 출품된 작품이 적어 성사되지 못했다”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올해 계획된 사업들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전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센터에선 특히 여성 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여성 커리어 강좌 △메이크업 강좌 △매년 주제가 다른 수기전 공모 △총여학생회 사업 지원 등의 행사을 현재 기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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