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복지 위해선 어디로 가야하죠
학생 복지 위해선 어디로 가야하죠
  • 이희진 기자
  • 승인 2012.03.17
  • 호수 13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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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복위, 교내 문제 해결부터 교외 협력까지

지난 15일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가 생활자전거 배부 사업을 실시했다. 생활자전거 배부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권리금을 내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학생들의 생활 전반의 문제를 시정하고 더 나은 캠퍼스 생활을 위해 힘쓰는 학복위원장 나현덕<경상대 경영학부 08> 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학복위는 어떤 기관인가
학복위는 9천 학우들의 권리 보호를 통해 캠퍼스 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기관이다. 총학생회 산하기구이긴 하지만 ‘특별자치기구’로서 학생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복지 문제 개선 및 학교 위상 고취를 위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Q. 자전거 사업의 실천 배경
지난 2008년에 이명박 정부가 실시한 ‘녹색정치 실현을 위한 10개 지역’ 사업에서 우리학교가 선정되며 처음 시행했다. 캠퍼스가 넓은 점을 감안할 때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자전거는 거의 필수다. 그 때문에 매년 생활자전거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작년에 100대를 새로 구매했다. 나아가 안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몇 개의 지하철역을 선정해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통해 어디서나 자전거 대여가 용이해지는 사업을 논의 중에 있다.

Q. 앞으로 준비할 사업은
학복위의 사업은 크게 △교육 △문화 △복지 △생활 △특화 및 기금 조성 사업으로 나뉜다. 매년 교육 사업에서 강의를 개최하고 토익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복지사업 중에선 학생식당 모니터링, 교내 자판기 및 식당 물가 안정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화 및 기금 조성사업에 중점을 두고 움직이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근처 상권과 연계한 할인 혜택 제공 사업을 생각 중이다. 앞으로도 학복위의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한다.

학복위의 활동 방향에 대해 학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예림<국문대 한국언어문학과 11> 양은 “학교에 학생들의 인권과 복지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학교생활을 하다가 불편함이 있으면 연락해 문제점이 바로 시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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