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17대 총동문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우리학교 총동문회는 24일 정기 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양원찬<총동문회> 회장을 추대했다. 최근엔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던 양 회장은 우리학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여러 활동을 통해 이름을 떨쳤다.
양 회장은 “동문회에서 지난 30년 동안 부회장, 회장단 등 여러 역할로 활동했다”며 “감투의 자리가 아니라 학교의 발전을 위한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회장이 가장 주력하는 점은 ‘3사랑의 실천’이다. 온고지신의 자세를 바탕으로 △예비 동문(재학생) 및 동문 상호간의 사랑 △모교에 대한 사랑 △국가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학교를 넘어 국가에 대한 봉사를 하겠다는 다짐이라고 생각된다.
양 회장은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통해 동문회 및 학교의 존립 근거를 강조하고 싶다”며 “인재들을 많이 배출해 낸 우리학교가 더 많은 동문들의 사회 진출을 통해 사랑의 전도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별 학과 연합회의 성격을 띄고 있는 우리학교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양 회장은 각 분야 및 학과의 대표성 있는 인물로 회장단을 구성하며 동문들의 참여와 관심을 촉구했다. 또 젊은 동문들의 참여 기회 확대에 대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예비 동문인 재학생들과의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확대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양 회장은 “예비 동문들과의 많은 접촉을 통해 많은 재학생들이 동문회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25만 동문들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 동문회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