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대, 콘텐츠와 손잡고 미래를 그리다
국문대, 콘텐츠와 손잡고 미래를 그리다
  • 김명지 기자
  • 승인 2012.02.24
  • 호수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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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와 산학협력 맺어
국문대와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지난 3일 국문대학장 박상천<국문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와 황동섭<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은 협력 조인식에 참여했다.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는 음반 및 드라마 제작, 연예 기획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곳으로 국문대는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습 △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교수는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와 산학협력을 맺게 된 동기에 대해 “단순히 음반기획사로서가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로서 협약을 맺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해외지사를 설립하는 등 활발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가 이에 적절할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또 박 교수는 이번 산학협력의 목적에 대해 “인문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문계열 대학도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야하며 교수 역시 인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개발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습에 관한 사항에 대해 박 교수는 “이미 한 학기 동안 장기인턴을 할 수 있는 학생을 파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앞으로 여름, 겨울방학엔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교수가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문을 맡는다거나 학생들이 콘텐츠기획개발에 동참하는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며 향후 전망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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