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함께 할 때
'한양'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함께 할 때
  • 정규수 총동문회장
  • 승인 2012.01.07
  • 호수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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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가족 여러분!

희망찬 임진년(壬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운 소망을 갖고 2012년을 맞이하는 모든 동문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우선, 지난 한 해에도 총동문회와 모교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주신 24만여 한양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2011년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함께 정치, 사회적으로도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위기에 강한 우리 한양인들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자랑스러운 한양가족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기적을 만들어 왔습니다. 여러분의 깊은 사랑과 진심어린 격려로 우리 한양대학교는 개교 이래 70여 년 간 국내 주요 기업과 여러 기관의 리더들을 양성하고 사회의 각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이미 국내외로 정평이 나 있는 국제적 수준의 연구력과 산학 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의 꿈을 품고 있습니다. 이는 한양의 가족들 모두 함께 땀 흘려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앞서 교정을 나선 동문께서 후학들이 좀 더 넓은 곳으로,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이를 이룩하기 위해 온갖 고난과 어려움을 극복한 우리 한양인들의 불굴의 정신에 깊은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이러한 한양인의 활약은 찬란히 빛나는 희망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한양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는 이렇듯 한양인 개개인의 뛰어난 능력을 한양공동체의 결집된 힘으로 승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개개인의 능력과 비전이 ‘한양’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함께 할 때 그 힘은 더욱 더 크고 환하게 빛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동문 사회를 책임지고 있는 총동문회 또한 그동안의 성과와 더불어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올해도 총동문회는 동문들의 구심체가 되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한양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동문 여러분께서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관심과 협조,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아름다운 동문회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한양가족 여러분!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그동안의 우리 스스로 만들었던 한계와 나태함은 과감히 떨쳐 버리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미래는 반드시 우리의 현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24만 동문 여러분 곁으로 한 걸음 다가서겠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힘을 모아 한양 승리의 2012년을 만들겠습니다. 한양가족 여러분 모두 이 희망찬 발걸음에 함께 동참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시는 임덕호 총장님 이하 모든 교수, 직원 여러분들과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애쓰신 임원 여러분 및 선후배 모든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2012년은 용띠해로 용은 우리문화에서 희망과 용기, 비상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우리 모두 희망과 용기를 갖고 힘차게 승천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비상(飛上)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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