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주회사와 생기원 R&D협력 맺다
기술지주회사와 생기원 R&D협력 맺다
  • 이희진 기자
  • 승인 2011.12.30
  • 호수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60도 회전 로봇암(Robot-Arm)을 징검다리 삼아
우리학교 기술지주회사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과 로봇암(Robot-Arm)을 포함한 수술용 로봇 부분에서 R&D협력을 맺었다. R&D는 조사와 개발(Reaserch&Development)의 약자로 필요한 기술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기술지주회사는 학교가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해 이익을 창출하고 학교에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진 회사다. 생기원은 정부 자금을 받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연구해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즉 R&D협력을 통해 생기원은 기업에서 원하는 기술을 조사하고 이를 개발할 학교들을 지원한다. 우리학교는 협약을 통해 생기원의 지원을 받아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중소기업들을 돕는 순환 과정에 참여한다.

기술지주회사 회장 이성균<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생기원측에서 대학 기술투자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고 이 기금을 학교에 투자해 연구 발전을 이끌어냈다”며 “우리학교는 기술 개발 기금을 확보하고 생기원은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을 확보 할 수 있어 서로에게 윈윈(Win-Win)전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학교가 이번 기술에 선발된 이유는 로봇암(Robot-Arm)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쾌거를 이뤘기 때문이다. 보통 수술용 로봇은 마디에 달린 모터로 일정 각도 내에서만 움직일 수 있지만 우리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360도 회전 특허기술을 만들어냈다.

이 대표는 “생기원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자칫 특허 등록으로 끝날 뻔 한 기술이 세상의 빛을 보고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얻었다”며 “우리학교는 항상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 있을 더 큰 지원에도 선발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