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참여라면 못할 것이 없다”
“소통과 참여라면 못할 것이 없다”
  • 하동완 기자
  • 승인 2011.11.20
  • 호수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등록금, 학생회 정책 등에 일반학생 참여 독려한 「WE CAN」

▲ <오른쪽부터 총학생회장후보 문지환<언정대 홍보학과 07> 군, 부총학생회장 이창대<공학대 기계공학과 10> 군>


한대신문) 「WE CAN」선본이 생각하는 연예인 없는 축제란 무엇인가. 연예인 초청 없이 어떻게 학생들의 축제 참여를 유도할 것인가.

한대신문) 「WE CAN」선본이 생각하는 연예인 없는 축제란 무엇인가. 연예인 초청 없이 어떻게 학생들의 축제 참여를 유도할 것인가.
연예인을 아예 초청하지 않겠다는 말이 아니다. 연예인 초청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남는 예산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를 만들겠다. 이번 가을 축제가 좋은 예다. 물론 부족한 면도 있지만 스타급 연예인을 초청하는 대신 다채로운 동아리 행사가 열려 색다르고 만족스러운 축제가 진행됐다.


학생패널) 성균관대등 여러 대학에서 등록금 카드납부를 실시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학교가 시행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학교가 소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등록금 카드 납부시 발생하는 수수료이다. 우리학교와 계약하고 있는 신한카드는 현재 전국 8개 대학과 등록금 카드납부를 제휴 중이다. 그것도 무이자 3개월이다.

또 신한카드는 우리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할 정도로 우리학교와 사이가 가깝다. 등록금 카드납부는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본다.


교지「밀물」) 총장후보심사위원회 학생참여 공약의 경우 올해 총장이 바뀌지 않는 한 이행이 어렵다.

총장 경선이 일어날 경우 학생들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의도다. 올해 안에 총장이 바뀌든 말든 상관없이 충분한 학생의견이 총장선거에 반영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놓겠다.

지금까지 대학내 학교-학생 혹은 학생회-일반학생 간의 소통은 일방향적 통지에 그쳤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이런 방식을 넘어 학교와 학생, 학생회와 일반학생이 평등한 위치에서 의견을 나누고 행정과 정책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총장후보심사위원회 학생참여 공약은 이같은 정책 방향의 일환이다.


HY-FIVE)  당선됐을 경우의 한대련 활동 방향성과 가입여부를 밝혀달라

한대련 활동은 계속 진행할 것이다. 한대련은 반값등록금 활동에 가장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준 단체다. 당장 실현되지 않더라도 등록금 인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선 한대련을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입문제의 경우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해야한다.


한대신문) 만약 학내여론 악화로 한대련 가입이 불가할 경우에는 등록금 문제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

많은 학생들이 한대련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먼저 학생들에게 한대련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난 한대신문 설문조사를 보니 '차기총학생회가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해 외부단체와 함께하는 것에 동의 하느냐'에 70%의 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나 자신도 놀랐다.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많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한대련 등 외부단체와의 협력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할 경우 학생들의 뜻을 받아들여 한대련과의 연대활동에 나서지 않겠다.

사진 김유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