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농구팀, 연세대에 아쉽게 패배
우리학교 농구팀, 연세대에 아쉽게 패배
  • 이재혁 수습기자
  • 승인 2011.11.20
  • 호수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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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진출은 이상무

성균관대를 꺾고 대학 농구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우리학교 농구대표팀이 연세대와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 <우리학교 김유민 선수가 한 연세대 선수에 의해 공격을 저지당하고 있다>

1쿼터 초반 이동건 선수와 차바위 선수를 앞세운 우리학교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며 득점을 이어갔다. 그러나 1쿼터 후반 반대로 연세대의 기세가 살아났다. 우리학교는 연세대에게 점수를 내주며 24대 17로 2쿼터를 맞았다. 2쿼터 초반 우리학교는 단 한 점도 내지 못하던 상황이었지만 김유민 선수의 득점포에 힘입어 점수를 45대 37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3쿼터가 시작되고 우리학교는 임형종 선수와 오창환 선수가 골을 성공시키며 연세대를 추격해갔다. 연세대의 실책을 통해 50대 51로 역전의 기회도 노렸으나 결국 59대 55로 3쿼터 경기를 마무리 했다. 4쿼터에서 연세대가 집중력을 회복해 초반 점수 차가 두 자리 수 이상 벌어지기도 했다. 우리학교는 차바위 선수가 19득점을 기록하며 대학리그 역사상 최초로 1,000득점을 달성했지만 경기는 88대 75로 연세대의 승리로 끝났다.

우리학교 홈에서 열린 이번 경기로 연세대는 4연승을 올리며 정규리그 2위로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반면 우리학교는 11승 11패로 이번 플레이오프 6위를 차지해 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학교는 오는 21, 22일 플레이오프 3위를 차지한 중앙대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이 4강에 진출해 챔피언 결정전을 치루게 된다.

사진 박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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