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 미래, 이들의 열정과 당신의 한 표에 달렸다
한양의 미래, 이들의 열정과 당신의 한 표에 달렸다
  • 이우연 수습기자, 하동완 기자
  • 승인 2011.11.19
  • 호수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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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복지와 근본적 변화로 기대하고픈 총학을 만들겠다”「리얼플랜H」

선본 「리얼플랜H」는 강경루<인문대 국어국문학과 09> 군이 정후보로 출마했다. 강 후보는 인문대 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한양인네트워크의 대표를 맡았었다. 선본 「리얼플랜H」의 모토인 ‘총학생회, 눈높이를 높여라'는 학생들이 낮은 기대감을 높게 끌어올리자는 뜻을 담고 있다. 강 후보는 “학생들의 의견 수렴으로 실질적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며 주요 공약으로 △기초필수 과목 수 확대 및 선택 방식으로 변경 △월15만원 하숙집 확대 △정부 교부금 지원  등록금 인하 등을 내세웠다.


“소통하고 실천하는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겠다”「터미네이터〔re;meet〕」

선본 「터미네이터〔re;meet〕」는 정진수<경금대 경제금융학부 07> 군이 정후보로 출마했다. 정 후보는 경금대 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우리학교 정책기획단으로 활동했다. 핵심 가치로 공감, 소통, 신뢰, 열정을 내세운 선본 「터미네이터〔re;meet〕」는 △질병 예방 접종 지원 △공대 사물함 교체 및 증설 △제1공학관에 집중된 각종 시험 타 건물로 분산 등 시설 개선 중심의 공약을 내세웠다. 정 후보는 “학우의 요구를 행동에 옮기는 것이 총학의 역할”이라며 “직접 학우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옆집 언니들 같은 총여가 되겠다”「터미네이터〔new wave〕」

총여 후보 선본 「터미네이터〔new wave〕」는 하승현<의대 간호학과 09> 양이 정후보로, 황지영<의대 간호학과 10> 양이 부후보로 출마했다.

상대적으로 남성이 많은 우리 학교를 다니며 불편한 점이 많았다는 하 후보는 “인식, 소통, 변화의 단계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친근함을 모토로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총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에는 △여학생휴게실(학생회관, 백남학술정보관) 재정비 및 연장운영 △매월 메이크업, 성교육, 남녀심리 특강 실시 등이 있다.


“발로 뛰어 반값등록금의 시대를 열겠다” 「청춘불패」

전 공학대학생회장 유인선<공학대 전자시스템학과 03> 군이 정후보로 출마한 ERICA 캠퍼스「청춘불패」선본은 등록금문제 해결을 최대 화두로 내걸었다. 공학대학생회장 재임 때 벌였던 반값등록금 운동 경험을 토대로 반값등록금 정책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다. 유 후보는 “학우들이 원할 때 물러서지 않는 총학생회장이 되겠다”며 “등록금 문제는 사회적 문제임으로 학내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해 학내든 학외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학생과 총장이 하이파이브 하는 그날까지” 「HY-FIVE」

전 예체능대학생회장 장지호<예체능대 경기지도학 06> 군이 정후보로 출마한 ERICA캠퍼스「HY-FIVE」선본은 세 선본 중 유일하게 비운동권 총학생회를 기치로 내세웠다. 학내활동에 집중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이 「HY-FIVE」선본의 목표다. 주요 공약으로는 ‘캠퍼스내 문화공원 조성', ‘예결산심의위원회 학생대표 참여’가 있다. 정 후보는 “헛된 약속 보다는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통해 등록금 인하와 학교 생활환경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학생 중심의 새로운 캠퍼스, 함께라면 할 수 있다” 「WE CAN」

전 언정대학생회장 문지원<언정대 홍보학과 07> 군이 정후보로 출마한 「WE CAN」선본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반값등록금 운동 참여, 등록금 카드 분할납부 추진 등 등록금 인하를 위한 정책도 내놓았다. 또 세 선본 중 유일하게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문 후보는 “학생들과 함께 일하는 총학생회를 만들 것”이라며 “주요사안 별로 소통위원회를 구성해 학생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더 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총여의 필요성 보여줄 것” 「WE CAN」

김서영<언정대 정보사회학과 10> 양이 정후보로 출마한 총여학생회 「WE CAN」선본은 학생사회 내 총여학생회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남녀 학생의 상호소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할인, 학교주변 자취촌 보안 강화 등 여학우들을 위한 맞춤형 공약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여성 뿐만 아니라 모든 성에 대해 이해하며 잘못된 편견을 줄여나가야 한다”며 “ 소통하고 공감하는 총여학생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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