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면접 때 긴장하지 말아요
더 이상 면접 때 긴장하지 말아요
  • 김윤준<국문대 영미언어문화학과> 동문
  • 승인 2011.11.06
  • 호수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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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패기,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

지난 1346호에서 김윤준<국문대 영미언어문화학과 03> 동문을 만나 취업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알아봤다. 그렇다면 이번 호에서는 김 동문의 기고를 통해 면접에 대한 노하우를 들어보도록 하자.


면접 전 준비

흔히 듣는 말이지만 면접장 가는 지하철에서부터 면접의 시작이라고 봐야한다. ‘보여주기식’. 최소한 기업의 정보와 최신 업데이트 뉴스, 업계동정 등을 출력해 읽고 면접장 안에서도 보면 유용하다. 면접장에서 주변 사람들과 가벼운 대화도 좋다. 긴장 완화와 정보공유도 되고, 너무 시끄럽지 않게 한다면 면접관에게 미리 누구와도 잘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면접 볼 때의 자세

복장은 기업의 분위기에 맞거나 보수적인 것이 좋다. 또 그전에 해당기업을 미리 방문해 신입사원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어떻게 입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비슷하게 입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면접은 일대일이 될 수도 다대다가 될 수도 있다. ‘왜 나에겐 질문이 안 오지, 어떻게 하면 더 말을 많이 하지’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면접관들의 말과 다른 면접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편이 좋다. 자신에게 질문이 계속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짧게 하기. 하지만 그 다음 질문이 또 들어오는 ‘떡밥’을 남기는 센스를 잊지 말자.


면접에 대한 노하우

그렇다면 어떻게 ‘떡밥’을 남기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대답의 요점을 명확하게 말하고, 자신의 생각과 경험에 대해 한 문장으로 말하면 어느 정도 목적은 달성한 셈. 듣는 사람 입장에선 답변이 간략해서 좋고 그 생각이나 경험에 대한 질문이 재차 들어오게 돼 나 또한 좋다.

말은 항상 두괄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듣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다. 또 결론부터 말하고 짧은 설명을 붙여야지, 결론이 뒤로 가게 되면 말을 하다가 다른 결론이 나는 자충수를 두게 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면접까지 갔다면 본인의 능력은 80% 이상 검증이 된 셈이다. 보통 1차 면접관은 앞으로 함께 일할 팀장이다. 자신이 그 팀에 함께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다. 막내 신입들에게 원하는 것은 막내의 역할을 잘 수행할 밝은 분위기와 열정과 패기이다. 본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미소와 자신감까지 갖춰 면접장에 들어간다면 면접은 더 이상 어려운 관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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