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통해 가을을 느끼다
시를 통해 가을을 느끼다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1.11.01
  • 호수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3회 10월 문학축제 열려
10월 문학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된 시 이어짓기 대회 시상식 및 시 콘서트가 지난 26일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박효정<ERICA학술정보관> 사서는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1부에는 시 이어짓기 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시 이어짓기는 각 부문별로 제시된 시 구절을 첫머리에 놓고 참가자가 시상을 전개시키는 대회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심사를 맡은 이재복<국문대 한국언어문학과> 교수는 “총 780여 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좋은 작품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장원 3명, 차상 6명, 차하 8명, 입선 6명이 선정됐다.

중고등부 장원 고은별<안양예술고 문예창작과 2> 양은 “초등학생 때부터 이 대회를 알고 있어 참가했다”며 “주어진 첫 구절이 관념적이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2부에는 시 콘서트가 열렸다. 수상자 및 문인이 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은<국문대 한국언어문학과 09> 양은 “가을과 어울리는 행사였다”며 “학업에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