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 정말 예뻐! 이 남자 매너 진짜 좋아! 라는 말에 혹해서 친구를 믿고 소개팅에 나가면 할 말을 잃는 경우가 많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재빨리 자리를 나오는 게 상책이지만 그렇기도 쉽지 않다. 주선자를 생각해 최대한 예의 바르게 보여야 하니 말이다. 그렇다면 한양인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모면하고 있을까.
마무리는 확실히
일단 소개팅 상대가 맘에 들던 안들던 만나는 그 순간에는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그게 예의고 최선인 것 같으니까요. 하지만 마음에 없다면 끝에는 확실히 해야죠. 그래서 번호교환은 안하는 게 회피방법입니다.양인수<공대 건설환경공학과 10>
솔직하게 "너 맘에 안들어"
김윤아 <예술대 연극영화학과 11>
정중히 거절하고 안녕
이환<경상대 경영학부 06>
스파이를 심어두자
이지현 <생활대 의류학과 07>
포커페이스
최세영 <인문대 영어영문학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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