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경쟁 최고 실용음악학과 학생 교육 만족도 높아
수시경쟁 최고 실용음악학과 학생 교육 만족도 높아
  • 하동완 기자
  • 승인 2011.10.10
  • 호수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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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이고 종합적인 인재 길러낼 것"
실용음악학과가 2012학년도 수시입학전형에서 2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우리학교 실용음악학과에 대한 대내외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로는 실무경험 위주의 교수진과 실용적인 교육환경이 꼽힌다.

이 때문에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도 높다. 학생들은 학술적인 부분을 넘어 보다 실용적인 교육을 받고 있는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박관익<예체능대 실용음악학과 11> 군은 “음악계에서 실무경험이 높은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고 있어 학생들의 전반적인 교육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며 “국내 최고수준의 최신설비와 음악장비 덕분에 학생들이 만족스럽게 학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용음악학과는 아직 완전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모양새다. 개설된 지 이제 1년이 넘었지만 △전임교수 확보 △교육과정 정립 등의 과제가 아직 남아 있다.

실용음악학과장 이승환<예체능대 실용음악학과> 교수는 “아직까지는 1학년 밖에 편성되지 않아 전임교수 확보는 시급하지 않다”며 “조급하게 또 무리하게 전임교수를 확보하기 보다는 실무경험이 있는 우수한 교수를 차근차근 모색해 충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우리학교 실용음악학과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젊다’는 것이다. 새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전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합리적으로 학과를 운영해 나갈 수 있다.

또, 교수진이 50대 이하로 젊어 실용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넣을 것이라는 주변의 기대가 크다.

이 교수는 “사회가 종합실용인재를 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첫 발을 내디딘 우리학교 실용음악학과만의 경쟁력으로 실용음악계에 새롭고 신선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첫 발을 내딛은 학생들이 선배로 부터 조언을 구할 수 없는 등 고생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고생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 하는 노력은 실용음악과 제1기 로서 영원히 남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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