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이고 종합적인 인재 길러낼 것"
실용음악학과가 2012학년도 수시입학전형에서 2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우리학교 실용음악학과에 대한 대내외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로는 실무경험 위주의 교수진과 실용적인 교육환경이 꼽힌다.이 때문에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도 높다. 학생들은 학술적인 부분을 넘어 보다 실용적인 교육을 받고 있는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박관익<예체능대 실용음악학과 11> 군은 “음악계에서 실무경험이 높은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고 있어 학생들의 전반적인 교육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며 “국내 최고수준의 최신설비와 음악장비 덕분에 학생들이 만족스럽게 학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용음악학과는 아직 완전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모양새다. 개설된 지 이제 1년이 넘었지만 △전임교수 확보 △교육과정 정립 등의 과제가 아직 남아 있다.
실용음악학과장 이승환<예체능대 실용음악학과> 교수는 “아직까지는 1학년 밖에 편성되지 않아 전임교수 확보는 시급하지 않다”며 “조급하게 또 무리하게 전임교수를 확보하기 보다는 실무경험이 있는 우수한 교수를 차근차근 모색해 충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우리학교 실용음악학과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젊다’는 것이다. 새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전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합리적으로 학과를 운영해 나갈 수 있다.
또, 교수진이 50대 이하로 젊어 실용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넣을 것이라는 주변의 기대가 크다.
이 교수는 “사회가 종합실용인재를 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첫 발을 내디딘 우리학교 실용음악학과만의 경쟁력으로 실용음악계에 새롭고 신선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첫 발을 내딛은 학생들이 선배로 부터 조언을 구할 수 없는 등 고생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고생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 하는 노력은 실용음악과 제1기 로서 영원히 남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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