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1.10.01
  • 호수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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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교수 강연 학생들 공감 이끌어내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강연이 열렸다. 강연은 지난 26일 컨퍼런스홀 중강당에서 개최돼 학생 및 외부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교수의 강연을 기획한 총학생회 기획1팀 팀장 최성욱<경상대 경영학부 08> 군은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김난도 교수님을 초청하면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안산 도시와 문화 포럼(이하 안산포럼)이 주최하고 우리학교, 서울예대, 안산대, 신안산대 등 4개 대학이 공동주관했다. 황희<안산포럼 공동대표> 씨는 인사말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를 맞이해 젊은 안산의 청춘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은 저서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일맥상통하는 ‘불안한 미래와 외로운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불확실한 미래에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조급해 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가라”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자신의 전성기를 평균 29살이라고 생각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 인생의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라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강연에 참석한 김아람<언정대 신문방송학과 11> 양은 “조급하지 말라는 교수님 말씀에 공감할 수 있었다”며 “지금 사회에서 대학생에게 무엇이 더 중요하고 더 필요한지를 잘 설명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강연 후기로 “강연이 2시간 만에 끝나는 바람에 개인적으로 질문 시간이 없었던 것이 아쉽다”는 내용도 있었다.

강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김 교수의 친필서명이 담긴 저서가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제공됐고 강연 후에는 저자 팬 사인회가 이어졌다.

김 교수는 저서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인생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춘을 위한 따뜻한 멘토링을 담아  10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고 젊은 청춘들에게 미처 생각하지 못한 깨달음을 일깨워줘 스스로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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