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학부생 연합팀 모의공정위 경연서 우수상
로스쿨-학부생 연합팀 모의공정위 경연서 우수상
  • 박욱진 기자
  • 승인 2011.09.25
  • 호수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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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힘 모아 출전해 뜻 깊어"
우리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법대 학부생 연합으로 이뤄진 팀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주최한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이하 모의공정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모의공정위는 대학(원)생이 팀을 구성해 공정거래법을 기초로 직접 구상한 사건을 공정위 심판절차에 따라 위법성 여부를 판단하는 경연대회다. 팀별로 사건을 조사해 처벌하는 심사관, 조사받는 기업과 이를 대변하는 변호사, 쌍방의 제출 자료와 구술을 토대로 판단하는 위원을 구성해 모의 공정거래 심판을 진행한다. 이번 모의공정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20개 대학 22개 팀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우리학교는 로스쿨 14명, 학부생 15명으로 구성된 총 29명이 출전해 우수상과 함께 장학금 3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우리학교는 지난 2005년과 2006년 모의공정위에서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금년 모의공정위는 로스쿨과 학부가 연합해 좋은 결과를 낳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우리학교 참여팀의 주제는 '지역 방송사 간 결합을 통한 독과점 발생과 불공정 거래'였다 팀 대표 김성훈<법학전문대학원 2기> 군은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내용이고 법조인을 장래희망으로 생각하고 있어 참가하게 됐다”며 “작년엔 로스쿨과 학부가 독립된 팀으로 출전했던 것에 반해 올해는 연합 출전해 한양인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고 수상까지 하게 돼 더욱 뿌듯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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