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여, 한양의 품으로 오라
새내기여, 한양의 품으로 오라
  • 성명수 수습기자
  • 승인 2006.03.05
  • 호수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배움터 신입생 5천여명 입학식 가져
2006학년도 서울배움터 신입생 입학식에서 우리학교 성악과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양영준 기자>
한양배움터에 활기를 불어 넣을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서울배움터 올림픽체육관과 오후 2시, 안산배움터 대운동장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2006학년도 입학식을 통해 서울배움터는 3천1백68명, 안산배움터는 2천1백68명을 새 식구로 맞이했다.

이날 입학식은 루터스 공연, 대학 교무의원 소개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김종량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들은 입학과 동시에 사랑의 실천이라는 우리학교 건학이념을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총장은 안산배움터 훈화에서 “06학번 새내기들은 제4생활관 입사를 통한 Find-Self제도로 축복받은 세대”라며 대학생으로서의 소양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 처음 와보는데 시설도 좋고 공부하기도 편할 것 같다”며 “내 자식이 이곳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내기 장형수<언정대·신문방송정보사회학부 06>는 “입학식이 조금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필요도 있지만 내가 대학생이 됐다고 느끼기엔 부족했다”며 “고등학교 입학식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 아쉬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배움터에서는 학교주최의 공식 입학식이 끝나고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총학생회 등 학생대표자들이 기존의 입학식 틀을 깨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입학식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입생들이 식장을 빠져나간 뒤라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안산배움터 신입생들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서울배움터는 27일과 28일에 수강신청을 마치고 대학생으로서의 본격적인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