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대,언정대, 공학대, 반값등록금 1인 시위 벌여
국문대,언정대, 공학대, 반값등록금 1인 시위 벌여
  • 이희진 기자
  • 승인 2011.09.17
  • 호수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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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9.29 전국대학교총회, 목적은 등록금 인하

반값등록금 1인 피켓 시위가 한창이다. 국문대, 언정대, 공학대는 지난 6일 시위를 시작해 오늘까지도 계속하고 있다.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언정대 회장 문지원 <언정대 홍보과 07> 군을 만나봤다.


▲ 지난 7일 학생복지관 앞에서 언정대 학생회장 문지원<언정대 홍보과 07> 군이 반값등록금 1인시위를 하고 있다.
1인 시위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이번 시위는 오는 29일에 있을 9.29 전국대학교총회를 목적으로 시작했다. 반값등록금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많이 알리고, 29일에 현재 구성된 준비단과 함께 청계광장에 갈 참가단을 모집하기 위해 준비했다. 계절학기 등록금 인상 때, 언정대 부회장과 함께 1인 시위를 했다. 시위를 하다 보니 좀 더 많은 사람과 오래 시위를 하면 학교에 학생들의 진정성이 전달될 것 같아 국문대, 공대와 함께 기획했다.


1인 시위 말고 어떤 것들을 하나

1인 피켓 시위 이 외의 준비단의 활동을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유인물을 배부하고 플랜카드를 만들어 공대와 민주광장에 걸었다.
'반값해[반카페]’도 조직해 아메리카노 같은 것을 반값에 파는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학교 앞 음식점을 돌면서 대학동 대표자 지지선언을 받고, 기부금을 모집한다. 지지선언을 해주신 음식점엔 ‘저흰 반값등록금을 지지합니다’라는 문구를 붙여준다. 9.29 전국대학교총회 때 같이 갈 참가단 모집도 한창이다. 


1인 시위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반값등록금이다. 반값이란 것은 상징적인 의미고, 일단 등록금 인하를 목적으로 한다. '미친 등록금'이란 말과 함께 이미 반값등록금에 대한 분위기는 어느 정도 형성이 됐지만 심각성을 인지하고 행동하는 학생은 드물다. 그래서 학생들이 우리가 하는 시위를 보고 등록금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나아가 등록금 인하를 위해 행동으로 같이 움직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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