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 생겼으면 하는 시설은?
캠퍼스에 생겼으면 하는 시설은?
  • 한대신문
  • 승인 2011.08.31
  • 호수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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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후 처음 발을 딛는 캠퍼스는 싱그럽다. 이전엔 볼 수 없었던 건물이 보이기도 하고 후줄근했던 건물들은 새단장을 한다. 하지만 다른 학교 캠퍼스와 비교하면 마냥 부러워지는 것이 현실, 한양인에게 캠퍼스에 생겼으면 하는 시설이 무엇인지 물어봤다.


정력 계단엔 에스컬레이터
인문대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정력 계단 대신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침에 걸어갈 때면 등산하는 기분이 들어요. 특히나 여성분들이 높은 힐을 신고 올라가는 걸 보면 아슬아슬하기까지 하다니까요.                                                            이명우<인문대 중어중문학과 05>


남자를 위한 휴게실도
“남자휴게실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여자들은 여자휴게실이 있어서 푹신한 곳에서 자거나 쉴 수 있는데, 남자들은 딱딱한 벤치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거나 편의점에 앉아서 쉬는 게 다니까요. 이건 오히려 역차별이란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권진솔<사회대 정치외교학과 06>


코끼리열차를 유치하자
정문에서부터 캠퍼스를 한바퀴 도는 코끼리 열차가 있어야 됩니다.우리학교의 험준한 언덕을 오르는게 말이 좋아 등교지 사실 등반이잖아요.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힐을 신는 여성분들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허정훈<법대 법학과 05>


공부할 곳이 없어요!
제가 공대인데요. 공대 도서관은 자리도 없고 너무 열악해요. 공대랑 연관 없는 시설은 빼고 도서관으로 해주세요! 다른 단대에는 스터디룸도 있던데 너무 부러워요. 이제 저희도 저희의 공간에서 공부하고 싶어요!                                                                        김슬기<공대 건설환경공학과 09>


학교 전체에 잔디밭을
저는 캠퍼스 전체가 잔디밭으로 도배가 되었으면 좋겟어요. 고려대에 가면 캠퍼스가 잔디로 깔려있는게 부러웠습니다. 우리학교는 너무 삭막한거 같아요. 전부다 아스팔트와 시멘트로 뒤덮여 있으니 말이죠. 한양팩토리 어떻게 바뀔 수 없나요?                                 윤순형<인문대 영어영문학과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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