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회-신세계푸드가 함께하는‘행복한 디저트’
자치회-신세계푸드가 함께하는‘행복한 디저트’
  • 장보람 기자
  • 승인 2011.05.28
  • 호수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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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금 전액, 생활관 학생 위해 환원
ERICA캠퍼스 창의인재원(이하 생활관) 식당에서 ‘행복한 디저트’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학기 매주 수요일, 금요일 중식 때 과일을 판매하며 판매금 전액은 생활관 학생들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시범실시 이후 현재까지 총 5회 진행됐다.

구체적 내용은 생활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결정했다. 제공 횟수에 대해서는 ‘주 2회’ 의견이 가장 많아 수요일, 금요일에 판매를 진행하는 것으로 했다. 판매되는 과일은 과일모듬, 바나나, 파인애플 스틱으로 3가지이며, 과일모듬과 파인애플 스틱은 5백 원, 바나나 3송이는 1천 원에 제공된다.

이 사업은 생활관 학생들에게 과일을 제공해주고자 했던 생활관 자치회와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싶었던 신세계푸드 측과의 의견이 맞아 떨어져 시작됐다.

창의인재원 자치회장 이재민<공학대ㆍ건설환경공학과 07> 군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과일을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과일을 먹는데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총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야식사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세라<창의인재원ㆍ신세계푸드> 매니저는 “기숙사 장학제도를 운영해 생활관 학생들에게 후원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며 “판매금으로 조금이나마 기숙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채수석<창의인재원ㆍ행정팀> 팀장은 “과일이 비싼 편이라 식당에서 제공하기엔 단가가 맞지 않아 학생들에게 과일 제공하기가 어려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판매금은 학생들을 위해 환원되는 것이니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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