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신문, 한양대학교를 말하다
한대신문, 한양대학교를 말하다
  • 김 찬<사회대ㆍ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 10> 독자위원
  • 승인 2011.05.16
  • 호수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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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면으로 발행된 1342호 한대신문은 학내소식과 문화·학술 부문에 걸쳐 전체적으로 풍부한 내용을 담았다. 1면과 2-4면에 걸쳐서 학내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1면에서는 총장과 학생대표의 간담회, 구본관의 리모델링, 웹사이트 개편에 맞추어 새로 생긴 게시판,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기사를 다뤘다. 모든 기사가 상세한 내용까지 잘 전달되었다고 생각한다.

기획보도면의 캠퍼스 상호대차에 관해서도 많은 학생이 느끼는 불편함을 잘 다뤄주었다고 느꼈다.
1342호는 2-4면에서도 중요한 소식에 관한 내용을 많이 다뤘다. 먼저, 서울소식 중 외부 인사 초청강연에 관한 기사가 인상적이었다. 평소 학교 홈페이지나 곳곳의 포스터를 보고 초청 강연에 참석하려고 해도 수업시간과 겹쳐서 아쉬운 경우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어 좋았다. 저녁에 열리는 인문학카페나,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하울 같은 대안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만족스러웠다.

3면의 ERICA 소식에서는 학생들의 대자보와 인터넷 게시글에 대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 요즘 더욱 주목을 받는 대학 내의 경쟁이나 등록금 문제에 대해, 한양대 학우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을 기사를 통해 알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한 기사에서 너무 많은 내용을 다루려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의미 있는 내용이었지만 조금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중요한 내용이니만큼 내용을 분리하고 추가하여 독립된 기사가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어지는 5면에서는 일러스트로 삽입된 QR코드가 눈에 띄었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 일러스트를 통해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문화 면에 실린 발명에 관한 기사는 발명 자체에 관한 내용부터 대학생에게 광고의 의의, 그리고 실질적인 조언까지 다루고 있어 만족스러웠다.

7면의 사진작가 배병우와의 인터뷰 기사는 작품 세계에 관한 내용 이상으로 그가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표준전쟁은 내용은 흥미로웠으나 문장 구성이 어색한 부분이 눈에 띄어 아쉬웠다.
1342호 한대신문은 약간의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으로 기사의 내용이 풍부한 점이 좋았다.

학내소식에서는 평소 생각하던 문제를 잘 짚어주는 기사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대신문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풍부한 내용을 전달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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