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양영화제 열려
제2회 한양영화제 열려
  • 강유진 객원기자
  • 승인 2006.02.26
  • 호수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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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양영화제가 지난 16,17일 이틀간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열렸다.

수많은 영화인력을 배출해낸 자부심답게 「PRIDE OF CINEMA」라는 표어로 개막된 이번 영화제는 우리학교 연영과 학생들이 지난 한해동안 제작한 다수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15편을 상영했다. 최우수상은 김선의 <인문대·연영 04>의 ‘콘서트’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안일주<인문대·연영 99>의 ‘매니아, 꿈을 던져라’와 신이수<인문대·연영 00>의 ‘구보씨 일보’가 차지했다.

한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김선의 ‘콘서트’는 입시생들이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책상, 칠판, 거울 등으로 난타 연주를 하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모습을 담았다. 집행위원장 박준영<인문대·연영01>은 “영화를 통해 관객을 만나는건 영광”이라며 “내년부터는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학과를 불문해 출품작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사를 맡은 유선동<인문대·연영94>은 총평을 통해 “작품의 수준은 전반적으로 높았지만 학생다운 패기가 느껴지는 영화는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영화제 예심은 영화평론가 김시무<인문대·연영 81>, ‘사랑니’의 정지우<인문대·연영과 88>, ‘말아톤’의 정윤철<인문대·연영90>감독, ‘미스터 주부 퀴즈 왕’의 유선동<인문대·연영과 94>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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