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들의 첫 도전
새내기들의 첫 도전
  • 우지은 기자
  • 승인 2011.03.21
  • 호수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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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UCC 공모전 시상식 열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신입생 UCC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4일 서울캠퍼스 교무처장실에서 열렸다.

‘한양대 합격의 기쁨과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총 응모편수 13편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참가상으로 선정됐다. 부상으로 최우수상에게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수여됐으며 참가상 10명에게는 500G 외장하드가 수여됐다.

교무처장 이형규<법대ㆍ법학과> 교수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입학식에 학생들 스스로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이번 UCC 공모전의 목적”이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최우수상 ‘한양대 합격의 감동’은 합격의 기쁨을 재치 있게 표현함과 동시에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진솔하게 전달한 작품이다.

우수상은 합격의 기쁨을 지인들에게 뉴스 형식으로 새롭게 전한 작품이 선정됐다. 장려상을 받은 ‘그 한양’은 인기 드라마의 주제곡을 개사해 제작한 작품이다. 

당선된 UCC들은 입학식 날 상영됐다. 이 처장은 “가족들의 격려와 지원에 대한 고마움이 담긴 UCC에 부모님들이 흐뭇해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 결과에 만족해 UCC 공모전을 앞으로도 지속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즐거움과 교훈이 담긴 입학식으로 만들어준 참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수상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했으니 더욱 훌륭한 대학생활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의 김지현<생활대ㆍ생활과학부 11> 양도 “UCC 촬영 날 추워서 고생했던 기억, 팀원 모두 동영상 편집하는 방법을 몰라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하나씩 배워가며 준비한 일들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임동건<경영대ㆍ경영학부 11> 군은 “국제어학원에서 만난 7명의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함께 참가했다”며 “예상치 못한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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